[청량리/경동시장 카페] '스타벅스 경동1960점' 핫플 데이트 추천 카페

**스타벅스 경동1960점: 특별한 커피와 옛날 영화관의 공간**
얼마전 추석 연휴 때 핫플로 유명한 카페 중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 가보았어요.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사이에 있는 경동시장 건물에 위치한 카페로, 옛날 영화관이었던 곳을 카페로 리모델링한 곳이에요. 예전 영화관의 공간을 거의 그대로 활용하여 계단식의 인스타 사진 맛집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되었어요.
추석 연휴 때 경동시장이 휴무였음에도 스타벅스에만 사람이 많더라구요.

스타벅스 경동1960점 시그니처 구도의 사진

예전 영화관의 공간 느낌이 살아있는 곳

자리가 없어 계속 돌아다니다가 마침 빈 자리가 생겨 나름 명당에 앉게되었어요. 계단식의 공간에 2명씩 앉을 수 있게 해놓은게 아늑하고 독특하면서도 예전 영화관에 온 느낌까지 들었어요.
들어가서 왼쪽벽에 보면 번호나 닉네임이 뜨니 확인하기 편리했어요.

벽에 주문번호나 닉네임이 떠요

메뉴는 요즘 스벅에 오면 마시는 블론드 라떼와 에이드를 시켰어요. 점심시간이라 스콘과 쇼콜라 빵도 주문해서 같이 먹었어요. 스벅 메뉴 맛은 항상 평타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블론드 라떼 등 메뉴

**특징**
제가 생각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의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1. *레트로 인테리어*: 매장 내부는 예전의 모습처럼 목재로 꾸며져 있고, 옛날 영화관의 느낌을 잘 살려서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에요.

2. *편안한 의자와 공간*: 매장 내부에는 편안한 의자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독서나 공부, 데이트 등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또한 계단형 자리 오른쪽으로는 테라스석도 있고, 앞쪽으로는 4명 이상의 여러명이 한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오른쪽 위가 테라스 자리가 있는 곳이에요.

**주차**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근차에 경동시장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주차공간도 협소하고 시장이라 물건 나르는 분들이나 트럭이 많아 가급적 대중교통으로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찾아가는 길**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제기동역과 청량리 근처의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위치에 있어요. 다만, 경동시장에 와서 카페 출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카페 정문으로 통하는 길과 카운터 옆에 위치한 문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요.

1.스벅 정문으로 가는길
경동시장 정문을 통해 들어와 아래와 같이 생긴 입구를 찾으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스타벅스 경동1960점 정문으로 가는길

계단을 올라오면 위와 같은 안내판이 보여요

계단을 더 올라가서 왼쪽으로 돌면 카페 정문이 보여요

2.스벅 카운터 옆길로 가는법
경동시장 정문을 향해 가다가 한과집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다보면 오른쪽에 아래와 같은 엘리베이터가 보여요.

스벅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엘베를 타고 3층으로 가면 살짝 애매한 곳이 나오는데요, 과감하게 안내판이 있는 복도쪽으로 걸어갑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복도로 고고

복도 끝에 아래와 같은 표시가 붙어있는 벽이보이면 오른쪽으로 갑니다.

위의 표시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고고

그럼 왠지 열면 안될거 같은 철문이 나오는데요, 과감히 당겨서 열어줍니다.

당황하지말고 문을 당깁니다.

철문을 열면 또 오면 안될거 같은 공간이 나오는데요, 오른쪽 동그란 창문이 있는 문을 여시면 스벅 카운터 옆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오른쪽 문을 열면 드디어 스벅 도착!

저도 처음에 가서 조금 헤메긴 했는데뇨, 정 길을 못찾으시겠으면 시장 상인분들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레트로 분위기도 즐기면서 커피도 한잔하고 인스타 사진도 많이 찍어가보세요 :)